잡채는 명절, 생일, 잔칫날 빠지지 않는 인기 메뉴지만, 고기가 들어가서 식단에 따라 즐기기 어려운 분들도 많죠. 😥
그런데 고기 없이도, 아니 오히려 더 깔끔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채식 잡채가 있다는 사실!
오늘 소개하는 이 레시피는 비건 식단을 실천하는 분들뿐만 아니라, 건강을 생각하는 누구에게나 추천드릴 수 있어요 🌿
다채로운 채소와 쫄깃한 당면, 그리고 감칠맛 가득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기분 좋은 풍미가 퍼진답니다.
🥕 채식 잡채 재료 준비 (2~3인분 기준)
- 당면 100g – 고구마 전분 당면을 사용하면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요.
- 표고버섯 3~4개 – 없으면 느타리, 새송이도 좋아요. 감칠맛을 담당합니다.
- 양파 1/2개 – 단맛과 식감을 더해줘요.
- 당근 1/3개 – 색감과 아삭함을 위해 꼭 필요한 채소!
- 애호박 1/3개 – 녹색이 들어가면 시각적으로도 풍성해져요.
- 파프리카 빨강, 노랑 각 1/4개 – 비타민 C 듬뿍, 색감도 예쁘죠!
- 시금치 한 줌 – 살짝 데쳐 색감을 살려주세요.
- 두부 1/2모 – 고기 대신 단백질과 식감을 채워주는 핵심 재료예요.
양념장 재료
- 간장 3큰술
- 참기름 1.5큰술
- 올리고당 또는 설탕 1큰술
- 다진 마늘 1작은술
- 후추 약간
🍳 만드는 법 – 정성 가득 채식 잡채
- 먼저 당면을 미리 20~30분 정도 찬물에 불려주세요. 삶을 때는 7~8분 정도만 삶고, 찬물에 헹궈 쫄깃함을 유지해 주세요.
- 두부는 물기를 꼭 제거한 후, 깍둑썰기해서 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. 별도의 간은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어요!
- 모든 채소는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. 길이는 일정하게 맞추는 게 보기에도 좋고 식감도 균일해요.
- 시금치는 소금 한 꼬집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주세요.
- 팬에 채소들을 각각 따로 볶아줍니다. 색감도 살고 각각의 식감도 유지돼요. 순서는 양파→당근→애호박→파프리카 순서 추천!
- 큰 볼에 삶은 당면, 볶은 채소, 구운 두부, 시금치를 넣고 양념장을 모두 부어주세요.
-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도 좋고, 팬에 한 번 더 볶아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어요 😋
💡 잡채 맛을 살리는 꿀팁!
- 당면은 알덴테 느낌으로 삶아야 양념과 채소와 함께 볶을 때 탱탱함이 살아나요.
- 김가루, 깨소금을 마지막에 살짝 뿌려주면 고소함이 확 살아나요.
- 고기 맛이 그립다면 표고버섯에 간장+참기름+올리브오일을 조금 더 추가해 볶아보세요. 풍미 업!
- 기름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용으로도 추천해요.
🥗 영양 정보와 효능
채식 잡채는 단백질, 비타민, 식이섬유가 골고루 들어 있어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로 손색없어요.
- 두부 –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 풍부, 뼈 건강과 호르몬 균형에 도움!
- 표고버섯 – 감칠맛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!
- 시금치 – 철분, 엽산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고, 피로 회복에도 탁월!
- 파프리카 – 비타민 C 폭탄! 피부 미용과 면역력 강화에 최고예요.
🍽️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
- 비건 또는 채식 식단을 실천 중인 분
- 기름기 적고 속 편한 음식을 찾는 다이어터
- 명절에 부담 없는 깔끔한 한식을 원하는 분
- 아이와 함께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은 가족
🍀 마무리 한마디
오늘 소개한 채식 잡채, 어떠셨나요?
처음엔 고기가 빠져서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하실 수도 있지만, 채소와 버섯만으로도 충분히 깊고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.
한 접시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하면서도 부담 없고, 기분까지 맑아지는 느낌!
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는 따뜻한 한 끼가 될 거예요 🌼